혁명일화
자주성을 지키려면
언제인가 부르끼나파쏘정부친선대표단이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의 일이다.
당시 부르끼나파쏘는 경제발전을 위한 5개년계획을 작성하고 그 수행에 들어섰다. 그러나 여기에 필요한 자금의 80%를 외국자본에 의거하고있었다.
이로부터 제기되는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.
하여 이 나라 정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새 사회건설과 관련한 고견을 받기 위하여 대표단을 조선에 파견하였던것이다.
대표단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치적자주성을 지키려면 경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 인민들의 머리속에는 자연히 발전된 나라들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이 생기게 된다, 큰 나라들을 숭배하고 큰 나라들에 의존하게 되면 자기의것은 다 나쁘고 남의것은 다 좋게 보이게 되며 나아가서는 큰 나라들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.
이날 그이께서는 서방의 《원조》에 큰 기대를 거는 생각이 그릇된것임을 깨우쳐주는 이야기도 들려주시였다.
그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표단단장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면서 이렇게 말씀올렸다.
《지금까지 귀국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보면서 그 모든 성과의 비결이 다름아닌 자주성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습니다.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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